공지 영어학원 그 이상이였던 톡플레이스

명승****
2025-03-03
조회수 266


부제 : 톡플레이스에 온 것이 터닝포인트였다.


이 후기는 올데이 클래스 7개월을 마치고 작성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터닝포인트를 가져보기 위해 어떤 곳을 찾거나 어떤 것을 합니다.

하지만 이 후기를 쓰기 직전에 깨달았습니다.

터닝포인트를 만들려고 찾아온 곳이 터닝포인트였다는 것을...


1) 찾아오게 된 계기


  작년에 직장생활을 하다가 정말 우연히 얻었던 외국계회사 이직 면접에서 영어면접을 경험했습니다.

면접관의 영어 질문을 이해했으나 대답을 거의 할 수 없었던 경험을 겪었고, 때마침 재직하던 회사에서 퇴사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영어는 저에게 큰 방해물이였던 적이 많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니 영어 스피킹 실력이 안되어 교환학생 기회를 놓친 기억, 전공수업에서 대학교수님이 영어만 사용하는 바람에 C+를 받은 기억, 그리고 위와 같이 영어면접에서 거의 말을 하지 못해 손이 떨렸던 기억.

앞으로 또 이런 기억을 가지기 싫었고, 적어도 후회는 하기 싫었기에 여러 학원에 청강하러 다녔고, 이곳에서 청강을 한 후에 그 어떤 망설임 없이 톡플레이스에 오게 되었습니다.


2) 기간별 과정 


2-1) Starter : 영어와 친해지다


  스타터 클래스 초창기에 저는 영어로 말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영어로 말한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뿐 더러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톡플레이스의 커리큘럼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수업과 피드백 덕분에 서툴더라도 편안하게 영어로 말하려고 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다른 수강생들의 발전하는 모습은 저에게도 동기부여가 되었고, 저 혼자만이 아니라 같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너무나도 즐겁고 보람찼습니다.

또한 음악을 잘 듣지 않던 제가 팝송리스트를 만들며 즐겨듣기 시작했고, 미국 드라마도 보기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영어와 친해지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2) Booster : 영어에 열정을 더하다


  영어 스피킹을 하기 위해선 그 만큼 내가 알고 있는 표현들이 풍부해야 했고, 상대방이 쓰는 다양한 표현들도 알아야 의사소통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들을 위해 다양한 표현을 익히는 과정들이였고, 실력향상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시기였습니다. 


'이렇게도(저렇게도) 말할 수 있구나.'

'저 사람이 쓰는 표현은 내가 알고는 있지만 내가 써보지는 못했네. 나도 써봐야지.'

'(영어컨텐츠를 보다가) 배웠던 표현들이 나오네.'


이렇게 영어 스피킹 실력향상에 부스트가 되는 시기였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다른 수강생들과 더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소셜라이징의 즐거움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가 친해질수록 영어로 하고 싶은 말도 더 많아졌고, 영어로 대화한다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웠고 이 자체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즐거움은 학원에 열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어 스피킹 실력 향상을 위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다 함께 노력해 가는 과정과 열정은 저를 비롯하여 많은 수강생이 학원에 남아 공부하게 했습니다.


이제 친해졌던 영어스피킹에 열정을 더하기 시작했습니다.


2-3) Master : 영어가 기회로


  글을 쓰는 시점에 마스터 클래스에서만 현재 3달을 공부했습니다. 

맨 아래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저로서는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나 만만치 않은 건 사실이었습니다.

이미 월등히 잘하는 상태에서 온 수강생들의 비중도 다른 클래스에 비해 많았었고, 이 안에서도 실력차이가 상당한 기간도 겪어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상대방에게서 배울 점을 항상 찾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어? 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이네? 그럼 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회네.'

'만약 외국에 나간다면 이것보다 더할텐데 예방주사 맞는다고 생각해보자.'


쉽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스타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고 자각하는 시기였습니다.

거기다가 리딩실력도 예전보다 많이 늘어나 있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3달 차가 거의 끝나가는 과정과 이 후기를 작성하는 시점에 저는 외국회사 2곳에서 면접을 보게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면접이 끝난 후에 많이 놀랐습니다. 

비록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며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였지만, 그 면접관들은 나의 대답을 전부 이해하였습니다.

나의 대답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그에 대한 꼬리질문을 할 때,영어로 의사소통이 확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심지어 생각보다 떨지도 않았고, 톡플레이스에서 평상 시 영어로 대화하던 것 처럼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터 시절 '음...' , '아...' , '어...' 이러기만 하던 제가 이렇게 되었다니 지금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 후기를 시작할 때 '저는 우연히 얻었던 외국계 회사 이직 면접'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기회는 우연이 아니라, 저도 이제 충분히 가져볼 기회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즉, 방해물이였던 영어가 기회로 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아직 최종적인 결과와 제 결정은 아직 알 수 없고, 앞으로 제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어떤 직종에서 일을 하게 되더라도 영어는 반드시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발전한 모습은 톡플레이스 후기를 보는 당신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3) 저에게 학원 그 이상인 이유


이 부분은 커리큘럼과는 다소 거리가 멀 수 있는 주제라고 여기실 수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0대였으며, 이 곳에서 소셜라이징이 어려울거라는 저만의 사전적 단정을 지은 채 무거운 마음으로 이곳을 왔습니다. 

그렇기에 부끄럽게도 내 공부만 하고 내 실력 향상만 하고 간다는 결심이었습니다.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였고, 본성에 반하는 결심이었지만 대한민국 사회분위기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왔기에 이에 억압되어 내린 결정이였다고 말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의 굳은 마음의 문은 하루 만에 활짝 열렸습니다. 첫 클래스에서 만난 일명 '동기' 수강생들은 한분 한분 너무나 선하고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동기 수강생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만나는 사람들 한분 한분이 너무나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선생님들도 알면 알아갈수록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이었습니다.


나이가 50대이신 분도, 다른 30대 분들을 비롯하여 모든 연령대가 서로가 평등하게 영어 이름을 부르며 재밌게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10대, 20대 초반에도 온 열정을 쏟아붓는 저보다 어린 수강생들을 보며 다 말하기 힘들 정도로 배울 점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더불어 학원의 분위기까지 너무나 너무나 좋았습니다.


'내 인생 살면서 이런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이렇게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날이 앞으로 또 있을까?'

'이러한 환경에서 내가 영어 스피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에 너무나 큰 행운이였다.'

'내 인생 살면서 앞으로 만날 좋은 사람들 여기서 다 만난 것은 아니겠지.'


지금도 항상 하는 생각입니다.


톡플레이스는 신기할 정도로 정말 좋은 분들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공부했던 시기에 다들 열심히 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거나 목표를 위해 해외로 떠나시는 다른 수강생들의 모습을 SNS에서 보면 그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의 영향력이 저에게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톡플레이스를 다닌 이 후에는 제 성격도 점점 어릴 때처럼 밝아지고 있고, 시야도 넓어졌으며, 오랫동안 알고 지낸 너무나 좋고 훌륭한 수강생분들을 비롯하여 선생님들과도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톡플레이스' 에서의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곳을 오랜만에 찾아와 제 후기를 보는 저와 함께한 수강생분이 계신다면 한분 한분 모두 소중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톡플레이스가 많은 분들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행복한 곳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Sam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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